부산항 개항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

2024.04.02 21:46:07

부산항만공사 CIQ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손님맞이 준비 철저
올해 부산항 크루즈선 총 118회 입항 17만명 관광객 방문 예정

부산항만공사(BPA)는 4월 3일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 기항한다고 2일 밝혔다.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총 5개의 크루즈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3척 동시 기항한 사례는 있었으나, 4척 동시 기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열 캐리비안 소속 SERENADE OF THE SEAS호 (9만톤 , 정원 2,700명), 씨 본 크루즈 라인 소속 SEABOURN SOJOURN호 (3.2만톤 , 정원 450명), 실버씨 소속  SILVER MOON호 (4만톤 , 정원 660명) , 포난트 소속 LE SOLEAL호 (1 톤, 정원 264명)이다.

 

이 가운데 SEABOURN SOJOURN호는 1박 2일 (4.2~4.3)간 기항 (오버나잇 크루즈) 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2차례 이상 관광을 나갈 수 있어 당일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E SOLEAL호와 SILVER MOON 는 작년에 가 유럽 크루즈 선사들 BPA 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유치했다.

 

한편 부산항에는 지난해 106회에 걸쳐 15만여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 했으며,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10회를 포함해 총 118회에 걸쳐 17만여명이 입항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CIQ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김동진 기자 mitt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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