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관광객 유치 나선다...... 「상하이 로드쇼」 개최

2024.06.20 10:20:46

6.21.~23.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에서 단독 로드쇼 개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신속 회복하기 위한 부산관광 붐업 조성
시, 트립닷컴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 수상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대형 쇼핑몰인 래플스시티(North Bund Raffles City)에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관광업계 교류 및 부산관광 붐업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개별 자유여행 중심 및 급속한 디지털화로 변화가 가속되고 있는 중국의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화권 잠재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직항노선 도시를 우선으로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말 ‘칭다오’에서 현지인 및 해외 관광객 등 5천여 명이 부스를 방문하고 행사 라이브 방송이 웨이보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로드쇼가 개최됐다.

 

그 흐름을 이어, 시는 중국 성급시 중 두 번째로 인구가 많고 부산 직항편이 매일 운영되며, 부산과 오랜 자매도시로 한국 재방문율이 높고 여행 소비를 선도하는 지역인 ‘상하이’시에서 두 번째 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 온라인 여행사(OTA), 면세점, 항공사, 소비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3일간 ▲세일즈콜 ▲파트너데이 ▲부산관광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시는 세계적 온라인 여행사(OTA)인 트립닷컴 그룹에서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여행지 100선'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상은 트립닷컴이 지난 5월 31일에 발표한 올해의 입소문상 중 한 부문으로, 인기도나 실 방문량, 검색량 등을 평가해 선정한 세계적 여행지 100곳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해에 ‘2023년 인기 급부상 여행지’와 ‘2023 최고의 해외파트너’, 2개 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세계적 여행지 100선에 선정되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국 현지 관광업계와의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현지 소비자 밀착 마케팅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동진 기자 mitt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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