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설 연휴 동안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 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코로나19 검사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시는 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시와 구·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진료체계 유지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을 할 방침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5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정상 운영해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간 16개 구·군 보건소와 16개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임시선별검사소 6곳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별 비상 진료체계를 상시 유지해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부산시 바로콜센터, 119종합상황실, 129보건복지콜센터, 시 및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시 및 구·군 누리집과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스마트폰⬝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대비해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공급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주요 상수도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 및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기동수리장비 및 수도계량기 등 주요 기자재를 사전에 확보할 방침이다. 겨울철 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급수사고 발생 시 시설복구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경남도와 시·군에서는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설치, 운영한다. 수돗물 불편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민들이 설 연휴 동안 수돗물 공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시설 사전 점검과 설 연휴 급수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한파로 인한 동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량기 등 수돗물 관련 시설 보온조치에 협조를 부탁드리고, 급수사고 발생 시 도민들이 신속하게 신고(도·시·군 상수도부서 또는 당직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가스시설 사고예방 및 안정공급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설 연휴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한다. 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가스충전소, 가스판매소 등이며,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 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LPG용기 적정 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도는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해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정압기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하며, 시‧군은 LPG충전소, CNG충전소 등 중점 가스시설에 대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또는 개선할 예정이다. 반면,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된다. 또 불량 및 노후 가스시설 개선을 기피하는 업소는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더해 경남도는 시․군, 도시가스사에 가스공급 불편신고 센터 운영과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이에 소비자 불만사항 및 긴급사태 발생 시 조기조치하며, LPG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