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다대포,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제26회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부산바다축제를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2021년에는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올해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30일 오후 7시에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개막행사는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 2부 ‘나이트 풀 파티’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부산에 유치해 콘서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 첫 홍보영상에 출연한 밴드 ‘카디’와 여성 발라드 듀오 경서, 예지가 출연한다. 이어서 열리는 2부 ‘나이트 풀 파티’에서는 인공풀장에서 힙합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기리보이 키드밀리 릴보이 소코도모 릴러말즈 쿤디판다 등이 출연하며, 관객들이 모두 일어서서 해운대해수욕장을 뜨거운 힙합의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31일부터는 해운대, 다대포,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부산,여름,바다’를 주제로 한 민간참여 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된 단체들의 참신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먼저, 해운대해수욕장
부산시와 웹케시가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열고 B2B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적인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웹케시㈜가 지난 2019년에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내용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웹케시는 부산 IT센터를 통해 부산·경남의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수도권 연구·개발 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 동구 메리츠타워 10층과 11층에 들어서는 IT센터는 웹케시의 동남권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매년 30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현재 15여명에서 120여명까지 인력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채용 연계형 청년 정보통신(IT) 전문가 아카데미’ 과정 등을 토대로 부산지역 정보통신 인재 양성과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웹케시는 부산 IT센터 개소 후 지역 내 사회적 기업에 자금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업무 혁신을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