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아파트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경상남도는 최근 광주광역시 아파트 외벽 붕괴 관련해 도내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14일부터 6일간 도와 시군 그리고 건축, 구조, 토목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내 아파트 공사현장 36개소에 대상으로 실시한다. 콘크리트 양생기간, 거푸집 변형 발생 유무, 동바리 변형 여부,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유무, 기둥 및 보 결함 발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자체 안전점검 실시 여부 및 굴착 및 비탈면 흙막이 안전성 여부, 지반침하 발생 유무, 파손 및 손상, 균열, 배부름 발생 여부, 자연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낙석 및 토사유실 발생 여부 등도 살펴본다. 특히, 동절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대규모 절개지 및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해 가시설, 타워크레인, 주요 부재 구조적 균열과 변형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한다. 반면 부실시공 등 위법사항은 벌점부과, 공사중지 통보 등 엄중히 조치하고, 향후 건축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