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동부지부(이하 IWPG)는 지난 30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평화위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화위원장 간담회에서는 2024년 IWPG의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전략적 연대'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위원장 역할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IWPG는 단체 소개와 더불어 평화위원장의 비전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평화위원장으로서 지역 내 평화 발전을 이루기 위해 평화위원들부터 적극적으로 영입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명옥 지부장은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위원장들의 활동이 더욱 빛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우리 모두 한마음 되어 평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평화의 날이 앞당겨질 것이다"며 "함께 해주시는 평화위원장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더욱더 발전시켜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돼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 전파, 여성평화 네트워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경남도는 남강댐(진양호) 상류 지역의 수질오염물질 배출원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마른 장마 등 기상 상황 유지 시 남강댐에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남강댐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남강댐 상류 5개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남강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개인오수처리시설과 폐수·가축분뇨배출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비점오염 저감시설 유지‧관리 실태, 하천구간 쓰레기 방치 및 야적퇴비 적정 보관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중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 남강댐 물을 수돗물로 공급하는 정수장 3개소에서는 원수와 수돗물에 대한 조류독소와 맛·냄새물질을 주 1회 측정하고 있으며, 조류경보 발령시 측정주기를 단축하고 염소 접촉 시간 확대와 분말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재기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그간 남강댐과 낙동강 조류 발생 상황에서도 철저한 정수처리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며 “앞으로도 정수처리에 만전을 다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