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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창원시, "KBS, 선심성 광고비 왜곡 보도 반박"…정정보도 요청

"시정 전반에 걸쳐 행정불신 초래"…"시민 알권리 왜곡"

창원시는 KBS는 지난 18일 저녁 7시, 9시 뉴스에서 “수돗물 유충사고에 대한 홍남표 시장의 공식 사과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부 언론사에만 광고비를 배정한 사실”, “창원시장의 기자 회견 이틀 뒤, 일부 언론사에 광고비 배정”, “뒤늦은 창원시장의 공식 사과에다, 주먹구구식 언론사 광고비 배정까지”, “창원시정이 시작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다”고 보도한 방송에 대해 19일 반박 자료를 내고,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KBS는 창원시가 공식 사과 이틀 후 브리핑에 참여한 5개 매체에 국한해 광고비를 집행했다고 보도했으나, 창원시는 당일 브리핑에 참여한 매체는 10여개였다고 반박했다.

 

창원시는 "창원시장의 공식 사과가 이미 끝난 마당에 브리핑에 참여한 매체 10여개 중 5개 매체만 특별히 선심성 광고비를 집행할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이는 어느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을 볼 때, KBS의 보도는 수돗물 기자회견과 통상적인 언론 광고비 집행을 무리하게 연결시켜 창원시정 전반에 걸쳐 행정불신을 초래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왜곡하는 보도를 한 것으로 이는 마땅히 시정돼야 할 사항이다"고 지적하고, KBS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한편, 창원시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집행한 광고는 286건으로 월 평균 47건이며, 7월 한달간 집행한 광고는 22건으로 월평균 이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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