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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부산창업청 설립 본격 시동…‘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 한 발짝 外

기존 창업 지원사업의 통합·관리, 성장·투자·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춘 창업 컨트롤타워

부산시는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부산창업청’ 설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창업청’은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 부산’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관련 사업을 한곳으로 모아서 관리하고 성장·투자·마케팅·창업 공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지자체 산하 창업 전담 행정기구이다.

 

시는 이러한 부산창업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일 추진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설립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절차 등을 마무리하는 등 창업청 설립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은 단장 아래 행정지원팀, 정책기획팀, 창업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성희엽 대표가 추진단장을 맡았으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제진흥원 등에서의 파견 인원을 포함해 30명 내외로 추진단이 꾸려진다.

 

행정지원팀은 추진단 운영을 총괄하며 창업청 설립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지원한다. 정책기획팀은 ‘아시아창업엑스포’ 추진과 펀드 및 공공 벤처자금 등을 운영 기획하며, 창업지원팀은 창업기업 지원체계 구축과 신규사업 발굴 등을 담당한다.

 

오늘 발족하는 추진단은 오는 11월 ‘FLY ASIA 2022(아시아 창업 엑스포)’를 통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스타트업과 기술, 자본이 모여 서로 교류하고 투자할 수 있는 아시아 창업 네트워크 구축 및 아시아 창업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창업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부산창업청 운영 방향을 정립하는 등 창업청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내년 상반기 내에 부산창업청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창업청 설립 추진단을 시작으로 속도감 있게 창업청 설립을 추진해 아시아의 젊은 인재와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 개척에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부산이 아시아 창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스타트업과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원…강서 대저 들녘 대형 논 그림 그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조성했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대형 논 그림을 완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3일 강서구 대저동에 2609평 규모로 엑스포 공식 마스코트 부기와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었고, ‘엑스포시민봉사단’에서 유색 벼 모내기를 진행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논 그림 시즌 2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은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는 논 그림과 같은 이색 볼거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한 논 그림은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됐다.

 

◈부산시, 2022 부산오페라시즌 제작발표회 개최

부산시는 지난 9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2022 부산오페라시즌(Busan Opera Season)'(이하 오페라 시즌)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페라 시즌은 부산오페라하우스의 성공건립 기원과 지역 오페라를 육성하고, 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부산오페라위크(WEEK)”라는 이름으로 개최돼왔다. 

 

이번 2022 부산오페라시즌(Busan Opera Season)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며 금정문화회관의 콘서트 오페라 '가면무도회', 부산문화회관의 전막 오페라 '라 보엠' , 영화의전당의 콘서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시는 “부산오페라위크(WEEK)” 명칭을 “부산오페라시즌”으로 변경하고 오케스트라와 오페라합창단 단원을 시즌제로 모집해 ‘제작극장’과 전문예술인의 육성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먼저 개막작으로 금정문화회관이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콘서트로 기획‧제작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선보이며,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오후 3시에는 부산문화회관이 전막 오페라 '라 보엠'을 기획‧제작해 선보인다.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으로는 영화의전당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콘서트로 기획‧제작해 오는 10월 29일 오후 3시에 선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오페라시즌에 참여하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부울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선발한 오페라 전문예술인들로 구성됐다”며, “향후 건립될 부산오페라하우스를 제작극장으로 운영하는 체계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시, 8월 한시적 무비자 입국 대응 홍보마케팅 추진

 

부산시는 일본, 대만, 마카오에 대한 정부의 8월 한시적 무비자 특별시행에 대응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특별시행에 따라 지난 4일부터 8월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해당 국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한 달간 환대캠페인을 추진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먼저, 오는 16일에 김해공항에서 입국자 환대 부스를 마련해 김해공항 직항편 관광객들에게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와이파이 할인권 등 2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은 8월 중 입국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열어 와이파이 2일 사용권을 제공하고, 오는 12일부터는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부산시 소재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말에는 후쿠오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제주 연계 팸투어도 계획돼 있다. 아울러, 부울경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관광공사 해외홍보사무소*를 통한 현지 여행사·항공사 연계 상품개발 등을 추진 중이며,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11월 ‘타이베이국제여전’ 등 현지 박람회에도 참가해 부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오는 9월에는 부산 직항 주요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 연계 인기 관광시설 할인 프로모션, 10월 이후에는 항공노선 재개가 예상되는 대만을 대상으로 '대만-야후 부산불꽃축제 연계 프로모션’ 등 일본, 중화권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무비자 제도와 연계 프로모션 등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관광포털 ‘비짓부산’ 및 ‘비짓부산’ 공식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규원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비록 한시적이긴 하지만 일본, 대만 등 부산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시장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만큼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관광시장 회복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항공노선 재개와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시, 공식유튜브 채널명칭 '부산튜브'로 변경

 

부산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부산튜브'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14일까지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실시한 부산시 유튜브 채널명칭 시민공모에서 '부산튜브'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341개의 채널 명칭이 응모됐다. 시는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이 중 3개의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3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해 '부산튜브'를 최종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부산튜브(BUSANTUBE)라는 명칭은 ‘부산’과 ‘유튜브’의 합성어로, 유튜브를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튜브처럼 매개 삼아 시정 소식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고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민선8기 부산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8월 중 기존 명칭인 붓싼뉴스를 새 명칭인 부산튜브로 변경하고, 이에 맞는 유튜브 채널 로고와 채널 화면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채널명칭의 의미처럼 더욱 신선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시민이 직접 정한 채널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부산튜브'가 시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대표 온라인 매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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