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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시, 홍보대사 이정재와 엑스포 유치 광고 제작…집중 홍보 나서

방송, 유튜브,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 활용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와 광고 영상을 만들어 엑스포 유치 집중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사람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최근 MZ세대가 열광하는 세계관 마케팅 코드를 광고 영상에 접목했다.

 

세계관 마케팅은 마블, BTS처럼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설정하고 그 속에서 소비자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전략을 말하며, 이러한 전략을 엑스포 유치에도 활용했다.

 

이번 광고의 세계관은 X4 세계관으로, 세상에 없던 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정재 씨가 X4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자이언티, 원슈타인, 전소미, 아린으로 X4 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결국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한다는 내용이다.

 

영상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공식 유튜브 채널,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하반기에는 배우 이정재와 X4 그룹이 함께한 TV 광고는 물론 네이버 제페토와 롯데월드타워에서 X4 쇼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들이 계획돼 있다.

 

부산시는 방송, 유튜브 등의 매체와 공항·극장 등의 옥외광고 등을 활용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실시해 연말까지 대국민 붐업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홍보대사 이정재와 X4 멤버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엑스포를 홍보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상을 만드는데 애써주신 배우들과 제작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입소문을 타고 국내외에 전파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모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3개월 홍보 마무리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 우수 팀 시상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어제 열린 시상식에서는 홍보단 중 우수한 활동을 한 4팀(부산대, 경성대, 동의대, 동아대)에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졌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학생 캠퍼스 홍보단’은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작년 10월 부산지역 11개 대학에서 16개 팀을 이뤄 참가한 프로젝트이며, 지난 2월부터 홍보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각각의 소속 대학에서 엑스포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이번에 우수활동팀으로 뽑힌 4팀의 주요 활동을 보면, 부산대 1팀은 교내 9개 단과대학별 릴레이 엑스포 홍보를 해 이때 받은 유치응원 포스트잇 1870개를 모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축전물로 만들었고, 경성대 오션이펙트팀은 교내 카페와 제휴해 엑스포 홍보 컵홀더를 제작했다.

 

동의대 동의방범대팀은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엑스포를 홍보하는 ‘리얼월드 X 동의대 방 탈출 게임’을 제작했으며, 동아대 엑기스팀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3D맵’을 이용해 부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엑스포 홍보존을 구현해 냈다.

 

◈부산시, 그래피티로 사상인디스테이션 새 단장

부산시는 지난 11일부터 국내 최정상급 그래피티 아티스트 5명과 함께 ‘ST-ART SASA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ST-ART SASANG’ 프로젝트는 사상인디스테이션 외벽에 그래피티 작업을 해 노후된 시설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청년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사상인디스테이션 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되며, 부산시와 (재)부산문화재단이 기획·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 명인 ‘ST-ART SASANG’은 스트리트 아트의 줄인 표현인 ‘ST-ART’와 시작이라는 'START'단어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예술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핫스팟’으로서 ‘CATs 사상인디스테이션’의 재개관을 표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부산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 ‘구헌주’ 작가, OCI미술관, 소마미술관 등에서 전시를 하며 이름을 알린 ‘GR1’, 1세대 아티스트로 꼽히며, 에르메스 150주년 기념 전시 ‘파리지앵의 산책展’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JAYFLOW’, 인천국제공항, 부산 벡스코에서 배틀그라운드 그래티피 월을 선보인 ‘JINSBH’, 독창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그래피티와 팝아트(pop art)적인 예술영역을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SPIV’ 등 5명이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사상인디스테이션 외벽을 그래피티로 꾸미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 인디문화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더 나아가 부산이 다양한 예술장르가 살아 숨쉬는 도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작품 속에 담았다고 부산시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라이브 페인팅 행사가 열리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해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부산청년정책플랫폼, 부산문화재단 각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팀 또는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청년 예술가의 창의성과 상상력으로 사상인디스테이션의 새로운 시작과 재탄생을 기대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청년들이 사랑하고 자주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부산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시민평가단 모집

 

부산시는 오는 8월 24일에 열리는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개심사는 KT&G 상상마당에서 8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평가단은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직접 프로젝트 선발에 참여한다.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선발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민은 오는 8월 5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소지를 둬야 하며, 8월 24일 공개심사일에 참석해야 한다.

 

시민평가단은 추첨을 통해 25명 내외로 선정되며, 8월 12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와 부산시 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에서 시민들이 직접 선발한 청년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우수한 청년 유망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역 인재 선발에 관심을 가지고 평가단에 참가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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