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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김두관, "차기정부, 지방과 상생할 마지막 골든타임"

차기정부 행정개혁 통해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조직으로 바꿔야
네거티브 전략보다 정책과 비전에 대한 선명한 발언 통해 인지도 높일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김두관 후보 [사진=김재윤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8일 부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새정부가 중앙과 지방이 상생 할 수 있는 마지막 타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현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한 첫번째 질문에 "백신 접종이 70~80% 이루어진다면 현 4단계로 운영되는 정책 보다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치명율을 관리하는 방식의 방역 시스템이 도입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대에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 김 후보는 " 정부는 사회 복지와 사회 안전망 부분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기업활동에 대해서는 기업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주고 서포터로서 역활을 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지방분권의 가장 큰 적은 수도권 출신의 고위직 관료라는 지적에 대해 "차기정부는 행정 개혁을 통해 고위 공무원단 절반 이상을 개방형으로 바꾸는 등 관료 조직을 민주적 통제가 가능한 조직으로 바꿔야 한다"고 공감했다.

 

다른 대선 후보들과 다르게 부산에 캠프를 세운 이유에 대해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부산에 캠프를 세웠고, 균형 발전과 지방 분권의 골든 타임이 이번 새정부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세웠다. 또한 " 차기 대통령이나 정부가 균형 발전을 하지 않게 된다면, 지방은 수도권의  부스러기만 먹고 사는 국민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균형 발전에 대한 수도권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질문에 대해 "서울이나 수도권 시민들 또한 자녀들에게 품격있고 교통과 환경이 보다 나은 도시를 물려주고 싶을 것이다"며 수도권 주민들 또한 정책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 기대했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릴적 열심히 노력해도 평편이 나아지지 않는 생각에 정치에 꿈을 가지게 되었다"며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음은 군수 시절 중앙부처로 부터 예산 지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마음을 먹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대선 후보 전략으로 "네거티브 전략보다는 정책과 비전에 대해 뾰족하고 선명한 발언을 통해 낮은 인지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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