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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 ㈜바이넥스 투자 443억 원 유치… 최대 '160개 일자리' 창출

28일 증설 투자 양해각서 체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서면으로 진행
증설 규모, 기존 제조시설의 약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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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443억 투자한 ㈜바이넥스의 제조시설이 최대 가동률에 도달하면 160명의 신규 인력이 추가 채용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8일 ㈜바이넥스와 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서면에서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넥스는 본사인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증설 투자에 443억 원을 투입해 4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한다.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은 물론, 제약바이오산업 등 지역 연관 산업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바이넥스 합성의약품 사업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프로젝트다.

 

본사에 인접한 부지에 지어질 연면적 13,897.5㎡의 제조시설은 기존 제조시설 대비 규모가 약 3배에 달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기존 시설대비 약 250%, 보관과 출하 능력은 약 300%로 증가해 생산 포화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시설은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할 계획이며, 4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향후 제조시설이 최대 가동률에 도달하게 되면 최대 160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 본사를 둔 ㈜바이넥스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합성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한다. 지난 2009년부터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바이오 사업에도 뛰어들어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2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1957년 부산에서 창업한 ‘순천당제약’이 모태로서 60년이 넘게 부산을 기점으로 제약업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향토기업이다. 다양한 합성의약품의 생산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국내외 제약사와 약국 등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본사에는 133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95% 이상이 지역 연고 출신으로 신규 채용 인력의 대부분도 동아대, 경성대, 신라대 등 부산지역 대학 출신이다. 또 대학생 현장실습과 산학협력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우수기업이다.

 

㈜바이넥스는 투자 검토 과정에서 다른 지역으로부터 매력적인 입주 제안을 많이 받아왔으나, 부산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이혁종 대표의 지역사회 재투자 의지가 맞아떨어져 부산 투자가 성사됐다.

 

한편, 제약바이오산업은 2005년 이후 연평균 6% 이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도를 기준으로 전 세계 시장규모 약 1,400조 원, 국내 시장규모 약 27조 원으로 고성장, 고부가가치산업이다.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반도체 시장의 3배가 넘으며, 조선 및 자동차 시장을 합한 것보다도 훨씬 큰 시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패러다임이 바뀐 현재 상황에서는 사회 기간산업이자 안전망으로서 역할과 함께 더 큰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는 ㈜바이넥스와 같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부산에 다수 유입돼 관련 산업과 인재가 자라고 제약바이오산업이 부산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향토기업 ㈜바이넥스가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결정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매우 기쁜 소식”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촉망받는 산업으로서 고용의 질이 우수하고 여성 고용률도 상당히 높다. 앞으로도 유망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해 부산의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